비단생은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㈜감자의 주력 브랜드인데요. 지역발전의 일원으로 감자를 연구해 제품을 꾸준히 생산하는 착한 기업입니다. 또한 감자는 먹는 식재료이기도 해서 인체에 부담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생각이 들어요. 감자샴푸, 감자비누, 감자팩 등 여러 가지 제품이 있는데 그중에 감자팩을 소개해볼게요.
감자는 뜨거운 여름에 생으로 갈아 데인 부분에 얹어 팩으로 쓸 만큼 열을 내리는 데 아주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. 대신 생감자를 씻어 껍질을 까고 강판에 갈아 물과 분리해서 거즈에 얹는 과정이 조금 귀찮아서 엄두가 안 나는 건 사실이잖아요. 그런 번거로움을 한큐에 해결하는 제품입니다.
성분을 보니 97% 감자분말과 한방 약재료가 들어간다네요.
씰을 벗겨내면 한의원 냄새가 훅 끼쳐요. 감자는 거의 무색무취에 가까우니 향은 거의 한방 약재료에서 나는 거 같아요. 색도 진한 갈색으로 뭔가 한방 느낌이 많이 나죠.
손에 덜어서 사용해보려구요. 색이 더 진하게 보여요. 저는 건성이라 손이 자주 트는 편이에요.
생각보다 엄청 묽게 잘 펴발라져요. 손등 전체에 잔뜩 발라봤어요. 매트하지 않아서 바르기 쉽고 좋아요. 대신 한방 냄새가 강해서 호불호가 좀 갈릴 거 같아요.
50분여 방치한 상태인데요. 워시오프 타입 팩들은 주로 마르면 그 자리에서 벗겨내도 떼어질 정도인데 이건 촉촉하게 말라있고 완전하게 마르는 편은 아닌 거 같아요. 오히려 저는 자극적이지 않아서 너무 좋네요. 씻어내면 되니까요.
팩을 한 손등은 정말 매끈해요! 민감한 피부에 사용해도 좋다고 하던데 순하고 촉촉하게 씻기구요. 잔여감도 딱히 느껴지지 않는답니다. 대신에 물로 좀 많이 헹궈내야 할 거 같아요. 잘 씻기는 편은 아니거든요. 손등에 했으니 얼굴에도 한번 해보려구요. 여름내내 고생한 피부 잘 씻어내고 보습에 힘써야겠죠^^
<판매처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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